광주 남구청이 민원봉사와 청렴도, 공약 이행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먼저 관내 주민들에게 행복한 복지 7979전용 상담 콜센터에 대한 만족도가 여전히 고공행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청은“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행복한 복지 7979 센터를 이용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도 비중은 전년도 대비 0.6% 상승한 93%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또한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동 주관한 ‘2022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도 ‘21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남구는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면서 ‘21년에 이어 22년까지 최우수 기관 금자탑을 쌓았으며,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가’등급을 받은 자치구는 남구를 포함해 7곳에 불과했다.

이와 함께 남구는 민원 행정에 대한 단체장 활동 분야에서도 퍼팩트 평가를 받았다.

이에 김병내 구청장은 “민원 현장 확인의 날을 통해 주민들과 수시로 소통하고, 민원 담당 공무원들과 여러 차례 오찬 간담회를 진행하며 현장 근로자의 애로사항 공유 및 민원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밝혔다.

이밖에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분야에서 남구는 민원 처리 기간 준수율 98.90%를 기록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2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도 광주지역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월 14일부터 100여 일간 자치단체별 공약 정보 모니터링과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엄격한 심사로 진행됐다.

남구의 공약 이행 완료율은 80.7%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인 71.72%보다 높게 나타났다.

남구는 지난해 정부가 주관한 ‘국민 행복민원실’평가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해 대통령상을 받는 등 이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민 행복민원실 인증 평가’에서도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함께 최우수 기관 인증 현판을 받았다.

‘2022년도 제1회 민원의 날 민원 서비스 우수기관 표창’ 행사에서 남구는 국민 행복 민원 우수 기관 인증 평가 전국 톱을 차지했다.

민원실 내·외부 안전 환경 및 서비스 운영 등 4개 분야 26개 항목을 반영한 이번 평가는 민원인의 불편이 가중되는 문제점 해소를 위해 별관 2층에 있던 종합 민원실을 본관으로 이전한 남구가 최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청렴도 평가에서도 등급이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민권익 위원회의 2022년도 청렴도 평가 남구는 지난해보다 한 등급 상승한 2등급으로 지난 2020년 4등급에서 수직 상승했다.

특히 남구는 종합청렴도에서 83점을 기록, 전국 기초자치 단체 자치구의 평균 점수인 79.1점보다도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갑질 행위 및 청렴도 개선을 위한 청렴 해피콜을 비롯해 감정 존중의 날, 안심 변호사 운영 등 강력한 개혁 정책 등을 지속해서 추진했던 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민원인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행정 기관과 민원인 간 양방향 소통을 꾸준히 해왔고, 그 덕분에 국민 행복민원실 최우수 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다”면서 “다시 찾고 싶은 행복한 민원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河林 시인 길래환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