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 새해를 맞아 지역백화점이 일제히 ‘신년 세일’에 돌입했다.
하지만 지난해와 비교했을때 할인 행사 규모가 줄고 할인율 또한 낮아졌다.
올해 1월 1일부터 공정거래위원회 특약매입 지침이 시행돼 백화점들은 가격 할인보다는 선물이나 이벤트 위주로 행사를 기획했기 때문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오는 19일 까지 신년 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새해 대표 행사로 ‘롯데 쏜데이’행사를 기획했다.
세일 기간 네이버 검색창에 ‘롯데 쏜데이’를 검색하고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에어팟 프로를 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오는 10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고객 중 매일 5,000명을  추첨해 모든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증정하고 네이버 검색 이벤트를 통해 총10만명에게는 최대 30%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 한다.
9층 점 행사장에서는 ‘새해 선물 상품전’을 7일까지 마련해 품목 할인을 한다. 참여브랜드로 빈폴스포츠, 아이더, 블랙야크가 참여해 운동화, 경량조끼, 구스다운, 방한신발, 플리스 재킷 등을 선보인다.
빈폴, 헤지스, 라코스테, 폴로, 타미힐필거 T/D상품군과 컨템포러리 상품군등 일부 브랜드에서는 세일간에 맞춰 시즌오프를 마련해 최대 20~30%까지 할인한다.
세계적인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도날드 로버트슨과 협업해 만들어진 친환경 장바구니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오는12일까지 롯데백화점 APP내 로그인후 쿠폰을 다운로드 받으면 선착순 300명에게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광주신세계도 새해를 맞아 이벤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광주신세계는 오는 14일까지 새해 소망 포토존 이벤트로 1층 광주신세계 갤러리에 전시된 빛이 머무는 밤의달과 함께 소원을 비는 사진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빛이 머무는 밤 마우스패드를 증정한다.
9층 아카데미에서는 캘리그라피로 새해 소망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 강좌를 진행한다. 선착순 모집하는 소망 액자만들기는 오는 15일과 20일에 진행한다.
일부 브랜드는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여성 브랜드 헤지스, 빈폴 30% ,라코스테우먼 20%를 각각 할인한다. 남성 브랜드는 갤럭시 신사, 마에스크로, 닥스 신사 등에서 20%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