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지사가 이끄는 전남의 미래는 밝다. 에너지 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의 투자가 활발해지고 이를 뒷받침할 철도, 공항, 도로 등의 핵심 인프라가 확장되고 있다. 기업유치, 신산업 개발과 육성으로 청년 일자리가 늘어나고 인구가 증가하는 등 미래를 밝히는 청신호가 확산되고 있다. 농어촌 복지와 전남만이 갖는 특성을 살린 관광 산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1백원 택시 사업을 도입하여 농어촌 교통난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은 506개로 증가했다. 가고 싶은 섬 가꾸기’와 ‘숲 속의 전남 만들기’도 순조롭다. 전남에서는 서울∼광주 간 KTX와 광주․대구 고속도로가 개통되었다. 2020년에는 흑산 공항이 열린다. 무안과 여수를 포함하면 공항 3개를 보유한 지자체는 전남뿐이다. 곧이어 서울∼목포 간 호남선 KTX와 목포∼부산 간 남해안 철도도 완성된다. 내일을 환하게 밝히는 인프라들이다. 서민의 삶의 질은 크게 향상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야심에 찬 정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밝은 내일에 희망을 걸어볼 수 있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록적인 결실이 풍성했다.2015년을 빛낸 사업준 가장 돋보인 것은 한국전력과의 에너지 밸리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에너지기업을 포함 전남에 투자를 완료한 기업이 128개, 투자액이 6,530억 원에 이른다. 이들 기업은 새롭게 3,965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광주까지 호남선 KTX가 개통되어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전남 쌀이 전국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13년 연속 최다 선정됐으며 수산업은 연간 2조 원 생산 시대를 바라보게 되었다. 이낙연 지사의 역점시책 인 ‘가고 싶은 섬 가꾸기’와 ‘숲 속의 전남 만들기’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농어촌을 중심으로 한 복지 향상에도 정성을 쏟았다. ‘100원 택시’는 14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농번기 마 을 공동급식’은 506개 마을로 늘었다. ‘작은 영화관’과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했다. 복지 분야에서 11개 상을 휩쓰는 등 전국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효율적인 출산관리에 나서 전남은 8년 연속 출산율 1위를 달성했다.
전남도의 정책은 효력을 발휘해 정부가 인정하는 수준으로 발돋움했다. 노사협력 분야에서대통령상을 받으며 8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중앙정부 등의 평가에서 53개 분야 수상과 함께 444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매년 수천 명씩 감소하던 인구가 5월부터 10월까지 계속 증가해 오랜만에 인구가 늘어난 해로 기록되었다.

새해 전남 도정의 새로운 2대 전략 프로젝트는 ‘에너지신산업 육성’과 ‘남도문예 르네상스 추진이다.
지난해 정부는 에너지신산업을 전남의 전략산업으로 승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기자동차와 부품산업 을 발전시켜나가고 나주를 전기자동차 중심의 교통체계를 갖춘 ‘에너지 시티’ 모델로 만들 계획이다.  2025년까지 도내 유인도 50개를 ‘탄소 제로 에너지 자립 섬’으로 조성한다. 에너지 밸리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산업도 박차를 가한다. 도내 신재생에너지 자립률을 2014년 3.74%에서 2025년까지 30%로 올릴 계획이다. 2025년까지 10년간 국도비 등 16조 5천억 원을 들여 전남에 에너지 기업 700개를 유치하고, 이 분야에서 일자리 3만 개를 창출한다. 지금까지의 94개 기업에 이어 새해에는 에너지 기업 60개를 전남에 유치해 연도별 에너지벨리 조성계획 목표를 초과달성토록 노력한다. ‘에너지산업 육성 10개년 계획’을 추진한다.
 에너지산업과 함께 ‘남도문예 르네상스’ 프로젝트도 착수한다. 전남의 남종화, 판소리, 정자와 정원, 도자기, 차 등 전통 문화예술은 산업화 중심의 지역발전정책을 보완할 자원들로 꼽았다. 전남도는 예향 남도의 전통을 되살려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재창조하겠다는 방침이다. 남종화의 맥을 계승 발전시킬 ‘동양화 비엔날레’를 창설해 한·중·일 3국은 물론 북한과 대만까지 동양화 발전에 협력하는 틀을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담양 소쇄원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한국 전통정원’을 조성해나간다. 7월까지 사업계획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전남도와 시·군 출자·출연기관, 경제단체 등의 총체적 협력 체제를 구축해 취업자 1만 명 증가, 기업 275개 유치목표를 세웠다. 광양과 순천에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와 뿌리기술 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여수 산단과 광양제철소를 잇는 부생가스 교환 터널 구축사업을 착공한다. 정부가 백신 산업 글로벌화 사업으로 추진하는 ‘미생물 실증지원센터’를 화순에 유치한다. 영암 중심의 자동차 고급부품 및 튜닝산업 기반구축을 가속화한다. 고흥에 우주·항공 산업과 연계해 정부가 지역 전략산업으로 인정한 드론산업을 육성한다.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대출 금리를 낮출 계획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투자펀드 조성, 벤처기업 입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키우는 역할을 강화키로 했다. 청년고용 활성화에 힘쓰고 대학 안에 취업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취업을 알선하는 일자리센터를 만든다.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에게 일정기간 장려금도 지원한다.
 농어촌 경제 활성화 계획도 비중 있게 추진한다. 한·중 FTA에 대응해 농어업 피해를 더 내실 있게 보전하면서, 친환경·수출 농어업 기반을 확대하고 청년 농·어업 인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중앙정부의 계획에 따라 피해보전 직불제 보전비율을 90%에서 95%로 높인다. 농어업 정책자금 고 정 금리를 2.5%에서 2.0%로 낮추고 밭 농업 고정 직불금을 ha당 25만원에서 60만원까지 단계적으로 올리기로 했다. 전남도 자체사업으로 매년 57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3대 농업 기금과 농업정책자금 1% 저리융자 사업도 이어간다. 전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유기농 면적을 지난해 5,365ha에서 새해에는 6,000ha로 늘린다. 유기농·무농약 재배농가에 대한 친환경농업 장려금 등의 지원도  확대한다. 한중 FTA를 전남 농수산물 수출확대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중국 현지 판매망을 추가 확보하는 등 수출준비를 서두르기로 했다. 또한 ‘귀농·귀촌 종합지원 센터’를 설치하고, 청년 농산업창업지원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지방 산업육성에도 힘쓰기로 했다. 목포 등 서남권에 수산물 중국수출과 수산업 발전의 거점을 조성해 ‘해양수산 융 복합 벨트’로 발전시킨다. 고차가공 수산식품 단지를 조성하고 수산양식 기자재 산업을 집적화하며 ‘국립 김 산업 연구소’ 같은 연구기관을 유치할 계획이다. 광양항의 국내 물동량처리 2위 항만 유지를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24열 크레인 3기의 추가 설치한다. 곡성에는 ‘과채류 수출전문 첨단온실’을 조성한다.

해남 달마산 둘레 길, 강진 다산초당에서 해남 미황사까지 걷는 길 등을 ‘남도 명품 길’로 조성한다. 식도락여행 증가에 맞춰 ‘1시군 1남도음식거리’를 만들기로 했다. 중국인 관광객이 더 많이 오도록 중국 관련 유적을 정비한다. 황해를 통한 전남과 중국의 2천년에 걸친 교류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가칭 ‘황해교류역사관’의 목포권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무안공항의 중국 노선을 확대하고 중국 인 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를 육성한다. 해마다 중국 1개 성(省)과 ‘상호 방문의 해’를 설정, 운영 할 방침 이다. 광양 도립미술관을 착공하며 광주와 공동으로 ‘서울갤러리’를 개관한다. 고흥,곡성,완도,진도에 ‘작은 영화관’도 오픈한다.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와 장흥국제 통합의학박람회 를 준비한다.
 

 복지정책을 선도하고 의료체계를 강화한다.

 
공공산후조리원을 해남에 이어 강진에 추가 설치하고, 의료취약 시군에 분만･외래 산부인과 2개소를 확충한다.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공동생활의 집’과 경로당 태양광발전시설을 확대해나간다. 이와 함께 노인 일자리 사업을 더욱 내실화한다. 장애인 저상버스와 장애인콜택시 운행을 확대한다. 장애인 임산부를 위한 거점 산부인과를 동부권과 서부권에 각각 1개소씩 지정, 운영한다. 섬의 응급의 료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거점보건지소 2개소를 설치하고, 헬기장 8개소를 확충한다. ‘100원 택시’는 지난해 14개에서 새해에는 19개 시군으로 확대한다.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 사업은 지난해 506 개에서 새해에는 759개 마을로 늘려나간다.

호남선 KTX 제2구간은 광주 송정부터 함평 고막 원까지의 구간을 우선 건설하고 무안공항 통과 노선이 채택되도록 노력한다.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는 광주에서 강진 성전까지의 구간을 새해 하반기 에 우선 착공한다. 목포~보성 간 남해안 철도, 여수～고흥 간 연륙․연 도교 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한다. 영산강,섬진강,탐진강 수질 개선을 위해 생태하천 복원과 하수처리장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섬과 농어촌 지역에 상수도 보급을 확대한다. 안전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안전점검과 재해예방노력을 강화 키로 했다. 한빛원전의 안전에 대한 감시·감독에 도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해나간다. 교통문화 개선을 위해 ‘배려의 교통문화 실천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나간다. 사고위험도로 개선 과 마을 앞 보행자 도로 개설 등 교통안전 인프라도 늘린다.

2020년 흑산 공항 개항에 앞서 섬 가꾸기 사업을 입체화 과학화 할 방침이다. ‘가고 싶은 섬 가꾸 기’ 사업은  계속하면서 새로운 수요에 부응하는 사업을 개발하고 강력히 추진한다. 50 세대 이상의 섬 마을에는 대부분 완비된 초고속 인터넷 망을 2017년까지 50세대 미만의 모든 섬 마을(216개)로 전면 확대해나간다. 섬의 무료 와이파이 지역을 넓히기 위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1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기지국 설치의 애로 등에 따른 6개 시·군 22개 섬의 휴대전화 난청 지역을 단계적으로 줄여 나간다. 공항 개항을 앞둔 흑산도 등의 도로와 상하수도 같은 생활여건을 정비한다.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도 지난해보다 확대한다.  전남의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가장 잘 표현할 국도 77호선 등에 아름다운 가로수를 조성한다.
이밖에 다른 지자체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도내의 고른 발전을 유도하며, 신뢰받는 도정을 확립할 방침이다.
광주, 전북과 함께 2018년 ‘전라도 정도 천년’ 기념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새해 1월 중에 실무준비 기획단을 공동구성할 방침이다. 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 순천 농산물검사소, 도로관리사업소 동부지소 등의 설치를 위한 청사건립을 추진한다. 공직자 청렴도를 높히기위해 도청의 거의 모든부서를 종횡으로 아우르는 대책기구를 가동하고 인사를 개선할 방침이다. 공무원교육원의 강진 이전을 위한 행정절차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