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유통지원센터(경남 창원시 가음동 소재)에서 해남 농수산물 특판전을 개최해 4천만 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이번 직거래 행사는 대도시 아파트 밀집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남창원농협의 협조와 주민들의 호응 속에 밤 호박, 건어물, 김치 등 해남의 대표 농수산물과 허니 버터 고구마, 차류, 장류, 효소 등 가공식품이 판매됐다.
도? 농 상생 교류 및 동서화합 차원으로 시작된 남창원 농협 특판전은 지난해 처음 시작되어 세 번째 개최된 행사다.
군은 앞선 5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서울 조계사 농수산물 특판전에서 약 8천만 원의 판매액을 올린바 있는 등 연간 특판전을 통해 13억 원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한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특판전을 지속해서 계획하고 있다”며, “10월 중에도 대대적인 농수산물 특판전을 통해 해남의 우수성을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