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4대 강도현 신임 전남지방우정청장이 3일자로 취임했다.
 강도현 신임청장은 대구 심인고, 서울대 외교학과와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을 졸업했다.
  행정고시(38회)로 공직에 입문해 우정사업본부, 정보통신부 유비쿼터스 정책팀장, 방송통신위원회 융합정책과장, 미래창조과학부 SW정책과장, 정책총괄과장 등을 역임했다.
강 신임청장은 정보통신분야의 굵직한 주요정책을 수립했으며, 인터넷뱅킹 등 전자금융서비스를 우체국에 최초로 도입했다.
지난 2014년에는 ‘실패한 기업인들의 재도전ㆍ재기 관련 정책’으로 제1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 신임청장은 “급변하는 우편물류, 금융환경에 대응하여 전남지방우정청이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창출에 도움이 되는 우정사업 기관으로 더욱 성장시키고, 직원들이 웃으며 출근할 수 있는 기분 좋은 직장문화를 만드는데 충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