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의 신장동력 기반이 되는 우수기술 사업화를 위해 전남지역 기관들이 머리를 맞댔다.
재)전남테크노파크는 도내 연구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우수한 특허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2018년도 제2차 전라남도 기술이전 사업화 협의회’를 최근 전남산림자원연구소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 기술이전 및 기술 사업화와 관련된 기관별 주요 사업 공유 ▲ 기술이전 기업 중 유망기업의 성장 견인을 위한 방안 논의 ▲ 유망 보유기술에 대한 활성화 방안으로 소규모 기술 설명회 및 무상 또는 소액 기술이전 가능 리스트 확보 및 공유 ▲ 지역 내 핵심 지원사업 소개 책자 제작 등의 논의가 진행됐다.
 협의회 참여 기관은 도내 지역대학(목포대, 순천대, 목포해양대, 동신대), 연구기관(전남산림자원연구소, 녹색에너지연구원,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전남환경산업진흥원), 지원기관(도청,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지식재산센터, 기술보증기금) 등 총 1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협의회 기관 중 하나인 산림자원연구소에서 개발한 우수기술을 전남테크노파크의 중개를 통해 3건의 기술이전을 체결했고, 기술이전을 받은 기업들은 이전기술사업화지원사업을 통해 시제품 개발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도 전남테크노파크 지원사업을 통해 산림자원연구소 우수기술 5건의 기술이전을 체결, 기술사업화를 진행 중에 있다.
 전남테크노파크 이정관 기업지원단장은 “전남도내 지역대학과 연구기관 및 지원기관이 협업하여 도내 기술이전과 이전기술사업화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하여 안내하는 기술이전 기업지원사업에 많은 참여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구성된 전라남도 기술이전 사업화 협의회는 도내 기술이전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기술이전·사업화를 활성화 하는데 목적을 두고 매년 4회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