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우정청이 우체국전자상거래를 통해 지역 농수특산품 판로개척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체국전자상거래는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품질과 맛이 뛰어난 제철 농수특산물을 국내 최대의 배송시스템과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우체국과 결합하여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는 광주·전남지역 우체국만의 특색사업이다.
지난해 지역 농수특산품이 우체국전자상거래를 통해 약 500억원가량이 팔렸으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96억원 가량 증가했다.
그 동안 전남지방우정청은 우체국 전자상거래를 확대하고자 오픈마켓(G마켓, 옥션, 11번가)위주 판매에서 소셜커머스(위메프), 종합몰(NS, GS), NS홈쇼핑, 카카오톡 등에 우수 상품들을 입점시켜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오픈마켓 안에 지역특산물 전용관을 개설하여 지역 축제와 연계한 각종 특산품의 판매 프로모션 추진과 온라인 판매에 생소한 농가의 입점과정 및 마케팅 홍보, 판촉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우체국전자상거래에 참여하였던 영국축산 박영국 대표, 나주종합농산 조주성 대표는 "우리 전남지역 특산물을 우체국쇼핑과 남도장터에서 많은 매출을 올려 지역농가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시· 군 지자체에서 더 많은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성계 청장은 "시·군 지자체를 방문하여 온라인 마케팅 설명회와 컨설팅은 물론 앞으로도 계속해서 전남지역의 농수특산물 판로개척에 우체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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