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전월 조사 대비 ‘경제민주화·소득재분배’은 30.1%에서 0.4%p 감소했고, ‘국가 경제 성장’의 의견은 19.6%에서 0.4%p 상승으로 전월과 비슷하게 나타난 한편, ‘국민복지 증진’의 의견은 전월 16.3%에서 3.0%p 감소하면서 다른 의견들에 비해 하락폭이 컸다.

국가과제 실현 적합성: <분배> - 문재인 1위 24.8%, 박원순 2위 19.9%

저소득층을 비롯한 국민들을 골고루 잘 살 수 있게 하는 데 가장 적절한 차기 대통령을 묻는 질문에서는 문재인 대표가 전월 대비 5.6%p 상승한 24.8%로 박원순 서울시장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9.9%로 1.4%p 하락해 2위로 내려갔고, 반기문 UN사무총장은 4.8%p 하락한 10.9%를 기록했으나 전월과 같은 3위를 유지했으며, 김무성 대표는 3.3%p 상승한 8.0%로 8위에서 네 계단 오른 4위를 기록했다. 김문수 위원장은 1.0%p 하락한 6.4%로 5위, 안철수 전 대표는 0.9%p 하락한 6.0%로 6위, 이완구 총리는 0.3%p 하락한 4.4%로 7위를 기록했다. 이어 정몽준 전 대표가 1.1%p 하락한 4.2%, 홍준표 지사가 0.5%p 하락한 3.4%, 안희정 지사가 0.6%p 오른 3.4%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8.6%.


국가과제 실현 적합성: <차별해소와 인권증진> - 문재인 1위 27.5%, 반기문 2위 19.8%

계층간 차별을 해소하고 인권을 증진시키는데 가장 적절한 차기 대통령을 묻는 질문에서는 문재인 대표가 전월 대비 6.4%p 상승한 27.5%로 반기문 UN사무총장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반기문 UN사무총장은 19.8%로 4.3%p 하락해 2위로 내려갔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1.5%p 하락한 12.6%로 3위를 유지했으며, 김무성 대표는 3.5%p 상승한 8.9%로 6위에서 두 계단 오른 4위를 기록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2.2%p 하락한 5.4%로 5위, 김문수 위원장은 0.6%p 하락한 4.9%로 6위, 안희정 지사는 1.1%p 오른 4.2%로 7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완구 총리가 1.4%p 하락한 3.8%, 홍준표 지사가 0.3%p 하락한 3.2%, 정몽준 전 대표가 1.1%p 하락한 2.4%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7.3%.


국가과제 실현 적합성: <민주주의 발전> - 문재인 1위 31.8%, 반기문 2위 11.6%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데 가장 적절한 차기 대통령을 묻는 질문에서는 문재인 대표가 전월 대비 10.1%p 상승한 31.8%로 30%대로 올라서며 2개월 연속 1위를 이어갔다. 반기문 UN사무총장은 11.6%로 5.8%p 하락했으나 2위를 유지했고, 김무성 대표는 2.8%p 상승한 10.4%로 한 계단 오른 3위를 기록했으며, 박원순 서울시장은 1.9%p 하락한 10.1%로 4위로 한 단계 내려왔다. 안철수 전 대표는 2.0%p 하락한 5.3%로 5위, 정몽준 전 대표는 0.9%p 상승한 4.4%로 9위에서 6위로 올라섰고, 김문수 위원장은 1.8%p 하락한 4.1%로 7위를 기록했다. 이어 안희정 지사는 0.5%p 하락한 3.6%, 이완구 총리가 0.9%p 하락한 3.4%, 홍준표 지사가 전월과 동일한 3.3%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12.0%.


국가과제 실현 적합성: <남북 평화와 통일> - 문재인 1위 31.5%, 반기문 2위 26.9%

남북의 평화와 통일을 도모하는 데 가장 적절한 차기 대통령을 묻는 질문에서는 문재인 대표가 전월 대비 5.9%p 상승한 31.5%로 반기문 UN사무총장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반기문 UN사무총장은 26.9%로 4.0%p 하락해 2위로 내려갔고, 김무성 대표는 5.1%p 상승한 9.1%로 전월 7위에서 세 계단 오른 3위를 기록했으며, 박원순 서울시장은 0.4%p 올랐으나, 순위는 한 계단 하락한 4위를 기록했다. 정몽준 전 대표는 1.3%p 상승한 5.2%로 세 계단 오른 5위, 이완구 총리는 1.0%p 하락한 3.5%로 6위, 김문수 위원장은 1.1%p 하락한 3.2%로 7위를 기록했다. 이어 홍준표 지사가 0.6%p 하락한 2.8%, 안철수 전 대표가 3.5%p 하락한 2.6%, 안희정 지사가 0.3%p 하락한 1.6%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6.1%.


19대 대선주자 <국가과제 실현 전반적 적합도> - 문재인 1위 32.3%, 반기문 2위 18.6%

국가과제별로 적절한 차기 대통령을 먼저 질문한 후, 전반적으로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에 대해 물어본 결과, 문재인 대표가 전월 대비 7.5%p 상승한 32.3%로 30%대로 올라서며 2개월 연속 1위를 이어갔다. 반기문 UN사무총장은 18.6%로 2.8%p 하락했으나 2위를 유지했고, 김무성 대표는 4.3%p 상승한 10.5%로 두 계단 오른 3위를 기록했으며, 박원순 서울시장은 2.8%p 하락한 10.2%를 기록, 4위로 한 단계 내려왔다. 안철수 전 대표는 1.3%p 하락한 5.4%로 5위, 이완구 총리는 3.9%로 1.2%p 하락했으나 한 단계 오른 6위를 기록했고, 김문수 위원장은 1.9%p 하락한 3.8%로 7위를 기록했다. 이어 정몽준 전 대표가 0.3%p 하락한 3.4%, 홍준표 지사가 0.1%p 상승한 3.1%, 안희정 지사가 1.2%p 하락한 2.3%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6.5%.


지역별로 보면, 모든 지역에서 문재인 대표가 1위로 조사된 가운데, 특히 수도권 지역인 경기·인천(36.5%)과 서울(33.5%)에서 높게 나타났고, 부산·울산·경남(24.8%)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반기문 UN사무총장(20.1%)과 김무성 대표(16.5%)에 대한 적합도가 타 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문재인 대표가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특히 30대에서 45.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40대(43.0%), 20대(34.9%), 50대(20.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60대 이상에서는 반기문 UN사무총장이 22.8%로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고, 50대 연령층에서도 20.5%로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문재인 대표가 진보층에서 52.2%로 가장 높았고, 중도층에서 또한 34.2%로 높은 편이었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26.4%로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고, 반기문 UN사무총장 또한 21.4%로 높게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28.8%를 기록, 1위로 꼽혔고, 이어 반기문 UN사무총장(27.3%), 이완구 총리(9.4%) 순으로 높았다. 새정치연합 지지층은 1위로 문재인 대표(66.8%)를 꼽았고, 뒤이어 박원순 시장이 12.5%로 나타났다.

2015년 2월 월간 정례 19대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는 2015년 2월 24일 1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IVR, interactive voice response)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방법으로 조사했고,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