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민주화 선봉에 서있는 장휘국교육감이 이끄는 광주시 교육은 대한민국교육을 선도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은 지 오래다.

자신이 중등교사로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문제점들을 개선해 나가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기울여왔다. 한편으로는 보편적 복지와 학생 중심의 창의토론 교육 실현에 중점을 두고 학생들의 행복한 교육을 위해 매진해왔다.

 세 번의 교육감 당선으로 자치와 혁신 광주교육이 이젠 성숙 단계에 들어서 대한민국교육의 올바른 좌표를 명확하게 설정해놓았다는 정평이다.

 이처럼 장휘국교육감은 현장 체험 차원에서 차별성이 돋보인다. 교육 민주화에 헌신해오면서 갖은 고초를 겪었고 학생 가르침의 방법론에 대한 문제점을 몸소 체험한 인물이다.

그렇기에 타 시교육청보다 선진교육, 선진행정을 펼쳐 항상 앞서가는 교육청으로 추앙받아 왔다. 보편복지, 평등교육을 강조하면서도 영재교육과 학생의 실력향상도 소홀히 하는 것도 아니다.

지친 학생들을 함께 이끌어 가면서 남보다 더 열정을 쏟았고 대학 입시에도 정성을 기울여 전국 제1의 진학 성적의 자리를 굳건히 유지해오면서 ‘실력 광주’는 광주시교육청의 우수성을 상징하게 된 지 오래다.

 복지와 실력, 혁신 교육에서 정상에 올라 있는 광주시교육청에 대해 굳이 한 해의 실적과 신년설계를 나열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지난 한 해의 성과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장휘국교육감은 “지난 1년, 광주교육은 ‘교육 협치’의 원년을 열었습니다. 교육행정에 전국 최초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참여담당관’을 설치하여 ‘광주교육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모든 시민이 주체적으로 교육정책을 제안·집행·평가할 수 있는 협치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라는 답이 역시 아이들만 바라보고 함께 걸어왔던 1년이었음을 뒷받침한 ‘교육 협치’로 압축했다.

 

 

 구체적 실적으로는 학교공동체의 민주적 토론과 학교 운영을 위한 ‘학교 자치조례’를 시행해 학생회·학부모회·교직원 회의 자치권을 키운 것과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시스템 구축, 지역대학과 연계한 진로진학 체험 ‘꿈꾸는 공작소’와 자치단체·공공기관과 함께 하는 ‘드럼 러너’ 운영으로 학생들 스스로 자기 진로를 설계할 수 있게 했으며, 진학 컨설팅단 ‘빛고을 플랫폼’을 새롭게 출발하고 모바일 대입 진로진학 상담서비스 ‘빛고을 꿈트리’ 밴드를 전국 최초로 개설해 학생,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아 회원 1만 명을 넘어선 것들이다.

 민주성지의 가치를 드높이는 노력도 집중하여 5·18 교육 전국화를 위해 제주교육청과 공동포럼을 진행하여 전국 108개 학교(422학급)에 ‘오월 강사단’을 파견하였고 ‘5·18 교육포럼’ 개최로 대만·독일의 광주와 유사한 역사적 경험 및 사례를 공유하여 5·18 전국화에서 세계화로 확산했다.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맞아 전국 및 해외 학생대표들이 그날의 역사적 의미와 뜻을 함께 기리는 ‘전국청년 학생문화예술 축전’ 및 ‘남북 교육교류 국제포럼’도 함께 개최해 통일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렇듯 광주시교육청의 축적된 선진정책들은 대한민국교육의 미래 이정표를 제시하면서 역사적으로 위대한 업적으로 기록될 것이다. 
 장휘국교육감은 지난해에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교육 협치’를 신년도에도 제1의 목표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람의 꿈을 키우는 일은 혼자 할 수 없기 때문으로 모든 시민이 주인이 되는 학교를 만드는 ‘교육 협치’는 광주교육의 새로운 시작점이며 마침 점으로 ‘교육 협치’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광주시교육청의 신년 미션으로 배움 중심 학생참여형 수업, 모두 함께 이루는 책임교육, 교육 협치와 학교자치 완성, 미래인재육성 강화, 광주다운 교육, 미래의 교육환경조성으로 특히 미래 영재교육 분야 강화는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맞춤형 정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프트웨어 교육 강화가 요구되고 있는 시대에 부응 ‘SW 체험센터’의 내실 강화에 중점을 두고, 이를 통해 3D프린터‧드론‧가상컴퓨터(VR)‧로봇‧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장기적으로 ‘SW 체험센터’를 ‘4차 산업혁명 진로체험센터’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구감소에 발맞춰 기획된 교육환경조성도 눈길을 끈다. 학령인구 감소에 적극 대비 ‘2030 적정규모 학교육성방안 및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학생 배치와 학교 신설 및 이전 등 교육 여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고교학점제 지원팀’을 신설해 학생들의 진로에 맞는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고교학점제 도입에 적합한 학교 공간을 조성해 나간다는 것이다.

 2020년 미션은 보편적 복지를 바탕으로 ‘교육 협치’를 완성하여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는 광주시교육청의 선진정책실현에 대한 기대가 크다.

뉴스호남 길래환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