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가 전년에 비해 39.0% 감소한 3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대비 61.9% 감소한 수치다.
18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2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7% 감소한 34억4400만 달러, 수입은 0.7% 증가한 30억84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39.0% 감소한 3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월말 기준 전년동기대비 수출은 7.6% 감소하였고, 수입은 3.2% 감소하여 무역수지 기준 13억400만불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0.6% 감소한 10억700만불, 수입은 10.3% 감소한 4억900만불을 기록하여 무역수지는 5억9,800만불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자동차(6.5%)․기계류(1.7%)는 증가하였으나, 반도체(14.5%)․가전제품(18.3%)․타이어(15.8%)가 감소하였고, 수입은 가전제품(24.3%)․기계류(22.1%)․고무(29.5%)․화공품(0.7%)이 증가했으나 반도체(12.7%)이 감소했다.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7.7% 감소한 24억3,700만불, 수입은 2.6% 증가한 26억7,500만불을 기록하여 무역수지는 2억3,800만불 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철강제품(2.4%)․수송장비(7.4%)가 증가하였으나, 화공품(16.1%)․석유제품(1.1%)․기계류(74.9%)는 감소하였고, 수입은 원유(4.9%)․석탄(4.4%)․철광(17.4%)․화공품(3.0%)이 증가했으나 석유제품(21.3%)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