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첨단기술의 총아로 불리는 대규모 3D프린터 체험행사가 광주지역에서 처음 열린다.
21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4광주ACE Fair' 기간에 운영하는 이번 행사는 컴퓨터 3차원 디자인 도면을 바탕으로 초콜릿을 이용한 스케치, 호신용 호루라기 만들기, 3D펜 체험 등 다양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조선대학교 아시아문화교류사업단과 `꿈의 공장 (주)호이', 지역 3D프린터 선도 업체인 `3D스튜디오 VOS'가 20여 대의 3D프린터를 설치해 제품디자인, 출력, 응용분야 등의 모든 과정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호이(대표 김용혁)는 ㈜로킷, ㈜인텔리코리아(캐디안3D), ㈜에일리언3D, ㈜아이솔루닉스 등 국내 유명 3D기업과 함께 DLP 3D프린터, 3D스캐너, 5가지 컬러를 한층 씩 쌓는 3D프린터도 소개한다.
3D프린터는 창의력과 상상력 향상을 위한 만들기 실습, 3D의료, 디자인교육과정 등 교육 전반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고, 3D프린터를 이용한 피규어 제작이나 3D출력소 창업 등 응용분야도 다양하다.
㈜호이는 27일 김대중컨벤션센터 207호 회의실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4시간동안 사전 접수한 60명을 대상으로 3D프린터 활용 무료교육을 실시한다.
조선대학교 아시아문화교류사업단은 3D프린터 활용해 반지, 핸드폰 고리, 액세서리 등을 출력해 관람객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호이 김용혁 대표는 "이번 전시회 기간에 3D 프린팅의 종합적인 내용을 다루는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라며 "해외나 수도권에서 대중화되고 있는 3D프린터가 광주에서도 활성화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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