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음식경연대회가 오는 11월 5일 ‘순천음식을 탐(貪)하다’라는 주제로 순천드라마 촬영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순천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향토음식을 발굴하고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음식점부와 일반·학생부로 나눠 현장 경연으로 펼쳐지며 약 20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순천 유명 맛집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순천시는 제1회 푸드&아트페스티벌을 통해 지정된 맛 집 23개소와 그동안 SBS 백종원의 3대천왕 등 TV방영 맛집 12개 곳의 상차림을 진열한다.
부대 행사로는 순천시어린이급식관리센터의 아빠와 함께하는 가을소풍 도시락 만들기, 당류·나트륨 줄이기 미각테스트 등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가 열린다.
순천의 대표 식재료인 톡톡갓, 고들빼기를 이용한 김치와 피클 홍보관도 마련되며 청년층, 농가, 주부 등 10개 팀이 참여해 관광객들에게 간단한 주전부리를 판매하는 레스토랑데이도 열릴 예정이다. 관내 고등학교 댄스동아리팀과 추억의 7080의 공연팀의 음악공연도 열린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는 젊은 청년층이 많이 찾는 드라마촬영장에서 개최해 드라마촬영장을 더욱 알리는 계기로 삼고 경연대회 수상작품 중 상품성이 있는 음식은 육성해 보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