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광주전남 고용률과 취업자수가 증가하며 고용시장에 모처럼 훈풍이 분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0월 광주·전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 취업자는 76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8,000명(1.1%)증가했다. 광주고용률은 60.2%로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통계 작성이후 최고치다.
취업자를 산업별로 살펴보면 전년 동월대비 농립어업 1만1,000명(127.7%), 도소매·숙박·음식점업 7,000명(4.6%),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5,000명(1.6%) 각각 증가했다.
반면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8,000명(-9.9%), 제조업 5,000명(-4.6%), 건설업 1,000명(-1.2%)는 감소했다.
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과 동일하고, 이 중 상용근로자는 5,000명(1.3%) 증가했으며 임시 근로자는 3,000명(-2.2%), 일용 근로자는 2,000명(-5.0%) 각각 줄었다.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15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3만2,000명(26.5%)증가했으며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60만1,000명으로 2만2,000명 감소했다.
실업자는 2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00명(-13.8%)감소했으며 이에따라  같은기간 실업률도 2.7%로 0.5%포인트 하락했다.
전남지역 고용률은 65.2%로 전년동월대비 1.4%포인트 상승했으며 취업자는 99만9,000명으로 1만7000명(1.7%) 증가했다.
취업자를 산업별로 살펴보면 전년 동월 대비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2만7,000명(8.2%), 건설업 6,000명(6.5%), 등에서 증가했고 전기·운수·통신·금융업 8,000명(-8.9%), 농림어업 5,000명(-2.7%)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 근로자수는 37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7,000명(-1.9%) 줄었으며 임금근로자 수는 62만8,000명으로 2만4,000명(4.0%)늘었다.
36시간미만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만5,000명(8.7%) 증가한 18만5,000명, 36시간이상 취업자는 80만6,000명으로 전년동월과 동일했다.
실업자는 1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과 같았고 실업률은 1.4%를 기록, 전국에서 가장 낮은 실업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