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영암군수는 2015년 한 해 동안 그 어느 해보다도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1천여 공직자와 6만 영암군민이 하나 된 힘으로 열심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직원과 군민들에게 공을 돌렸다.

전군수사 지난해 마지막 간부회의에서 직원과 군민들을 치켜세운 데는 이유가 있다. 2015년 국비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1천억 원대를 돌파했다는 것은 놀라운 수준이다. 가장 큰 성과는 순수 국비만 250억 원이 투자되는 국립종자원의 벼 정선시설 유치다. 영암군에도 국가에서 운영하는 시설이 들어서게 되었고, 앞으로 쌀농가들은 연간 120억 원의 고정 소득을 올리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부수적으로 1천여 명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예년의 두 배 수준인 1천27억 원의 국비예산 중에는 불하수 중점관리 사업비 366억 원, 벼 정선시설 250억 원이 포함되어있다.

 영암군의 재정은 조선경기침체와 세수 급감의 악조건 속에서도 지난 12월 제3회 추경을 기준으로 역사상 가장 많은 4천162억원(‘12년 4천97억 원)이라는 값진 기록을 남겼다. 전동평 군수는 지난해 최고수준의 국비예산확보와 역대 최고인 4천억이 넘는 예산을 집행할 수 있었다.

영암군의 국비 확보 못지않게 한해의 중대한 업적으로 남을만한 것은 수상 실적이다. 영암군은 지방자치경쟁력 전국 82개군, 중 2위(도내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의 읍면동 인적안전망 평가 최우수군 선정 등 40여 건을 넘어서는 등 풍성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명문고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구림공고의 한옥학과 설치와 영암전자과학고등학교의 도제고 지정으로 지역교육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두 개 학교에 135억 원의 예산을 투자하게 됨으로써, 쇠퇴해가던 지역 실업고등학교를 회생시켰을 뿐만 아니라, 영암군은 대목장과 에너지·전기·전자 기술자 등 미래기술 인재의 산실로 거듭나게 되었다.
무화과 산업 특구 지정도 돋보인 실적이다. 취임 이후 1년 반 동안 줄기차게 준비 끝에 영암군이 무화과산업 특구로 지정되면서, 영암군도 마침내 특구를 가진 지방자치단체라는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 농업의 6차산업화를 선도하게 될 추동력을 확보한 것이다.
 
 2016년 6대 과제선정 군민행복시대 구현

 새해에도 ▲ 농업의 6차 산업화 실현 ▲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균형발전 ▲ 체류형 문화관광산업 육성▲ 스포츠 마케팅 전략 강화 ▲ 복지 영암의 기반조성 ▲ 하나 된 군민 시대 구현을 6대 역점과제로 정하고, 군민행복시대 구현에 총력을 경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5년 한 해, 영암군은 농업 역사에 신기록을 남겼다. 국립종자원의 벼 정선시설 유치와 11월 무화과 산업특구 지정, 12월 달마지 쌀 골드의 전국 12대 브랜드 선정 등으로 농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성장시켜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 2016년에는 일등농업 군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목표로 총예산 대비 26%인 829억 원으로 전년보다 4.5%포인트 증액 편성했다. 2016년 본예산 3,542억 원 중 가장 많은 예산을 농업분야에 투자하기로 한 것이다.

 우선 농업의 정선시설이 2017년까지 차질 없이 입주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기반 시설지원을 조속히 완료하고, 채종포 확대 등 연계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극대화해 나가기로 했다. 무화과 산업특구 지정에 따른 18개 사업 세부실천 계획도 이미 추진 중에 있고, 총 39억 원을 투자하는 서 영암 APC(영암 농특산물 복합가공 지원센터) 건립 등으로 농업의 6차 산업화 바람을 일으키기로 했다. 대봉감과 영암배 도포멜론, 달마지쌀 골드 등 전국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영암 농특산물의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한 식품산업육성 시책들과 유통혁신사업들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무화과축제와 대봉감 축제는 물론 영암의 대표축제인 왕인문화축제와 기찬 월출산 국화축제 등도 영암 농특산품의 홍보의 장으로 바뀌게 된다. 19억 원을 투자하는 한우가축시장 조성으로 영암 한우의 명품브랜드화 기반을 구축하고 상토 및 유기질 비료 지원과 친환경광역단지 조성 등으로 친환경생태농업도 늘려나가기로 했다. 마을공동급식과 로컬푸드 확대, 강소식품 경쟁력 강화사업과 마을단위 반찬사업, 마을기업과 귀농·귀촌인 지원 확대 등 저소득농가 시책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여 농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2016년에는 전동평 군수의 공약사업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균형발전 시책도 강도 높게 추진된다. 영암에서 일자리를 구한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안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전동평 군수의 최종 목표. 이를 위해 새해에는 영암특화농공단지의 조기 완공과 100% 분양을 목표로 총력을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 이미 타깃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시로 투자유치 상담을 벌이고 있고, 투자자가 있는 곳은 어디라도 달려가기로 했다. 새롭게 투자유치단을 재편해서 대대적인 홍보유치 전략을 펼쳐나가는 한편, MOU 기업의 조기입주 실현과 공동기반시설 확충에도 전력을 기울여나가기로 했다.
 새해부터는 대불 산단에 신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기 위한 신산업단지 조성의 타당성 조사 등을 통해 대기업 유치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아직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이미 관련 그룹에서 현지실사를 다녀갔고, 투자유치를 위한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아울러 대불 국가산단 입주업체의 업종다각화와 해양케이블 등 신해양기술 인재 양성 사업,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운영과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육성, 80억 원이 투자되는 근로자 복지센터 건립 등을 통해 침체된 대불산단 활성화에도 혼신을 다하고 있다.

  시종면의 악취문제에 해결에도 총력을 경주해 나갈 방침이다. 이미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진 호남자원재생과 씨알유기농영농조합법인의 문제는 군민의 생존권 보호 차원에서 전 행정력을 집중시켜 대처해 나가고 있다. 모든 군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에서 생활해나갈 수 있도록 방범 가로등과 CCTV 설치사업도 더욱 확대해 나감으로써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영암을 만들기로 했다.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종면·신북면·덕진면 등 총 176억여 원이 투자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군서 왕인촌권역과 미암권 역 등 총 200억 원이 투자되는 권역별 정비사업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나간다.
 특히, 2016년에는 영암 2020 프로젝트의 제1단계 사업인 영암군 소재지 발전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80억 원이 투자될 영암읍 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신청할 계획이고, 문화관광형 시장 조성과 주차장 확충 등 영암군 소재지 발전 계획을 연차적으로 추진해서 영암군 소재지의 위상 회복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삼호 산호에서 정개간, 신북 모산에서 이목 동간 등 농어촌 도로 건설 사업에 156억여 원을 투자하고 있고, 총 7개 지구의 기계화경작로도 확장포장 하여 교통기반시설의 선진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15년 4월 영암군은 명품축제, 안전축제, 경제축제를 목표로 6만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왕인문화축제와 대한민국 한옥 건축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1천여 명이 참가하는 “왕인박사 일본가오 퍼레이드” 등으로 벳쇼코로 일본대사 등 8개국 대사를 비롯하여 1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문화관광의 새 지평을 열었다.
 6년 만에 부활한 무화과축제와 영암읍 상권 살리기를 위한 2015 기찬 월출산 국화축제, 마한문화축제, 대봉감축제 등도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2016년 새해에는 영암군의 축제문화가 새롭게 업그레이드된다.
 기찬 월출산 국화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장소를 기찬랜드로 옮기고 축제의 주관부서도 문화관광체육과로 이전하기로 했으며 영암읍 상가 활성화를 위해 쿠폰제와 셔틀버스 운영 등의 보완책도 이미 마련 중이다.

 영암 2020 프로젝트의 제1단계 사업의 최우선 사업인 월출산 케이블카 설치사업도 새해부터 원점에서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2012년 실패를 거울삼아 새해에는 노약자와 장애인 등 모든 사람이 국립공원 월출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음미할 수 있도록 투자심사와 타당성 조사를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환경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조훈현 기념관 조성과 고급 게스트하우스 건립, 오토캠핑장과 월출산 둘레길 생태경관 사업, 하정웅 미술관의 교육관 건립 사업, 도갑사를 중심으로 한 선(禪)문화 공원 조성사업 등도 이미 추진 중이거나 계획이 완성단계에 있어, 2016년도에는 영암군 문화관광 콘텐츠가 크게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영암 2020 프로젝트의 제3단계 사업인 체류형 문화관광지 조성사업도 새해 상반기 중에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공원 월출산을 중심으로 2,200년 전통의 구림마을과 왕인박사유적지, 도기박물관과 하정웅 미술관, 낭산기념관 등을 연계하여 천황사권역과 영암읍 권역, 도갑사 권역과 구림권역, 마한문화권역, 농업박물관을 중심으로 하는 삼호권역 등으로 재정비하여 민선 6기 문화관광산업의 이정표를 새롭게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2015년 국수산맥 바둑대회

  스포츠마케팅 강화

  2016년에 기대되는 분야가 스포츠마케팅 분야다. 2015년 국수산맥 바둑대회와 나이키 풋볼 왕중왕전 등을 개최하여 4만여 명의 스포츠인을 유치해 33억 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거둔 영암군, 2016년에는 국민체육센터와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 조성 등을 통해 스포츠마케팅을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016년에는 국수산맥 바둑대회를 지역경제 효자종목으로 육성하고, 2016 시니어 바둑리그참가를 위한 팀 창단도 마무리하여 국수의 고장다운 면모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전국, 도 단위 체육행사와 동․하계 전지훈련 팀 12만 명을 유치하여, 100억 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설운동장의 개·보수 공사도 추진될 계획이다. 국비 21억 원을 포함한 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육상트랙과 본부석 등을 개보수하고, 육상보조경기장도 신축기로 함으로써 2018년 도민체육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복지 영암의 기반조성

  2015년 말 현재, 세계적인 복지국가인 스웨덴의 복지예산은 33%, 대한민국의 복지예산은 30% 수준인 데 비해 영암군의 복지예산은 23%이다. 민선 6기의 목표인 복지영암시대가 되기 위해서는 영암군이 진정한 복지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군민들이 건강할 때 보다 더욱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동평 군수의 지론이다. 따라서 새해에도 법이 허락하는 한 영암군에서는 복지예산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왕인문해학교와 찾아가는 노인대학, 다문화가정 지원과 장애인 복지, 여성과 아동복지, 마을공동급식과 무상급식 확대 등에 대한 투자도 가급적 늘려 군민들이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목욕비 지급과 100원 택시 운행에 이어 2016년 1월 1일부터는 이․미용 이용권이 지급된다. 어르신들이 마음 놓고 외출과 목욕과 이·미용을 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침체된 상권도 살릴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민선 6기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도가 시행된다. 기존 일반 1,200원, 중·고교생 950원, 초등학생 600원이던 요금체계를 일반 500원, 중·고교생 400원, 초등학생 250원으로 개편하여 주민들의 교통비 절감으로 교통복지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치매 노인을 위한 전문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 운영, 재가노인서비스 지원사업과 노인 여가시설 운영관리, 저소득 노인을 위한 노인돌봄서비스, 경로식당 무료급식 지원 등으로 초고령 사회인 농촌 지역의 문제를 해소함은 물론, 복지 영암 기반을 튼튼히 다져나가기로 했다. 출산율 전국 1위를 목표로 신생아 양육비도 대폭 확대 지급할 계획이고, 저소득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 지원을 위해 아동양육시설과 지역아동센터 지원, 저소득 아동 지원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4선의 전남도 도의원으로서, 전남도 교육사회위원장을 역임한 전동평 영암군수는 평소 교육군수를 자임한다. 2015년 한 해 동안 교육예산 56억여원 지원(도내 군 단위 1위)과 9억원(도내 1위)의 장학사업을 통해 일등 교육 영암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전동평 군수의 2015년 최대 성과 중 하나는 바로 구림고등학교 한옥건축학과 설치와 영암 전자과학 고등학교의 도제고 지정이다. 솔직히 농촌 지역의 실업계 고교는 지금 학생 수 급감으로 위기에 처해 있다. 이를 직시한 영암군에서는 대한민국한옥건축박람회와 연계하여, 구림고등학교에 대목장을 육성할 수 있는 한옥학과 설치를 전라남도 교육청에 적극 건의하였고, 2015년 마침내 한옥건축학과를 설치하는 데 성공했다. 그 결과 정원미달 사태를 빚었던 구림고등학교에는 정원의 두 배가 넘는 지원자가 몰려 26명이 탈락하기도 했다.

 영암전자과학고등학교의 도제고 지정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당초에는 마이스터고로 지정하려 했으나 무산되었고, 영암군의회 이하남 의장과 전라남도 장만채 교육감 등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노력한 끝에 2015년 10월 19일 도제학교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독일과 스위스의 도제교육을 우리 현실에 맞게 도입한 정책으로 앞으로 영암 전자과학고등학교는 전자전기 기술인재의 산실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이 두 학교에 135억 원의 예산을 투자하게 됨으로써, 폐교 위기에 처해 있던 실업계 고등학교도 살리고, 지역인재도 양성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게 된 것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금년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영암고등학교와 영암여자고등학교의 통합 문제도 본격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성적 우수 학생들의 관외 유출 방지와 명문고 육성을 위해 군민의 여론을 두루 수렴하여 일등 교육 영암군 조성에 힘써 나가기로 했다.

 2016년에는 영암군의 중단기 비전인 “영암 2020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2020년까지 5개년 동안 영암군 소재지 발전 계획과 농업의 6차 산업화, 체류형 문화관광산업 육성, 국토 서남권의 핵심도시 조성 등 4대 역점과제를 중심으로 세부실천계획을 2016년 6월까지 수립하여 영암군을 국토 서남권의 핵심도시로 가꾸어나가기로 했다. 2016년 본예산에 제1단계 사업비가 이미 30억여원 편성되었고 내년 상반기까지 주요사업들의 용역이 완료되면 2017년부터는 주차장 확충과 공설운동장 리모델링, 장미동산 이전 등의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다. 
 특히 삼호읍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읍사무소 신축사업이 5만 인구 시대를 대비한 초현대식 건물로 추진되게 됨으로써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제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국도비 확보에도 더욱 매진해 나가기로 했다. 2015년 가을, 영암군은 시종월악지구 다목적용수 개발사업비 88억원을 확보했다. 영암군 시종면 월악리 일대는 영산강 간척사업 후 상습적으로 가뭄에 시달리던 지역이었다.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서 반드시 해결해야 했다. 지난 수년 동안 양수장 설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으나 실패했다는 것을 알게 된 전동평 영암군수는 중앙부처 공직자와 국회 등을 방문하여 집요하게 관계자들을 설득했다. 당초에는 지특사업으로 88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었으나 44억 원에 달하는 영암군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다시금 다목적용수개발사업으로 재신청을 하였다. 88억 원 전액을 국비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고, 2015년 국비확보액만 무려 1천27억 원에 달했다.
 

 전동평 군수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최대한 국비를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 신청 요령 등을 직원들에게 주지시키는 한편, 사전에 포괄용역비를 편성하여 국도비 사업 확보에 대비해 나가고 있다.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인사혁신도 강도 높게 추진된다. 권위적인 연공서열 중심의 조직문화를 청산하고, 일 중심의 자율적인 인사제도를 정착시켜 새해부터는 인사부서가 아니더라도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먼저 승진해 나가는 풍토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취임 이후 지금까지 1년 반 동안 권위주의적인 공직사회를 개혁하고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일하는 풍토를 조성하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민도 참 많았다. 2015년 12월 21일 마지막 간부회의에서 우려반 기대 반 속에서 직원들의 면면을 지켜보았음을 밝혔다. 군수가 우유부단하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고, 부서마다 알력이 심하고 줄서기와 복지부동이 팽배해 있다는 소리도 들었다. 하지만 1천여 공직자를 끝까지 믿고 일해온 결과 군민들의 우려와는 달리 2015년 12월 말 현재, 영암군은 사상 최대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올해에 우리 군이 이처럼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자율적인 분위기 속에서 1천여 공직자와 6만 영암군민, 15만 향우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열심히 일해 온 결과”라면서, “2016년 새해에도 현장행정과 섬김 행정 찾아가는 서비스행정을 기반으로 2016년 6대 역점사업과 영암 2020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풍요로운 복지 영암시대, 군민 모두가 행복한 시대를 반드시 실현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뉴스호남 길래환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