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의 성지이며 과거부터 유명한 교육의 도시이고 문화수도인 광주광역시에 뜨거운 찜통더위에 아름답지 못한 HOT사건이 발생하게 되었다. 최근 전국 뉴스에 보도된 광주 서구 대동고등학교에서 시험지 유출사건을 통하여 광주교육의 신뢰가 나락으로 떨어지게 하고 광주 교육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사건의 내용을 확인해보니 대동고 2학년 1학기 기말고사에서 0군은 시험지 모퉁이에 작은 글씨로 답을 적어 시험시간이 끝날 때마다 찢어 쓰레기통에 버렸는데, 동급생이 이를 수상하게 여긴 쓰레기통을 뒤져 찢어진 종이를 맞춰본 결과 정답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여 이 사건이 알려지게 된 것이다.  광주서부경찰서에서 2022년 8월1일 조사보고에 따르면 2학년 2명의 학생들이 해킹 초기 ‘원격 해킹’을 시도했는데 교사들의 시험지를 캡처한 뒤, ‘페이로드’ 프로그램을 이용해 원격으로 파일 전송을 할 계획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문제 학생들이 실전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화면 캡처를 위해 일일이 명령어를 입력해야 했고, 방화벽·백신 프로그램에 문제가 발생하여 결국 수 분마다 화면을 캡처하는 악성코드를 사용하기로 하고, USB를 이용해 사진을 직접 가져오기로 했다. 

학생들은 위험천만하게 목숨을 걸고 2층과 4층에서 교무실을 수 차례 벽을 타고 내려와 교무실을 13~14차례 무단 침입하여 교사의 컴퓨터에 비밀번호를 알아내고 악성코드가 담긴 USB 저장장치를 교사의 노트북에 설치하여 문제지와 답안지를 빼낸 간 큰 학생들의 범행 경위가 경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실제 시교육청이 확인한 결과, 해당 학생은 지구과학과 수학Ⅱ 각 100점, 한국사 93점, 생명과학 86점을 받았다. 해당 학생은 생명과학 4개 문제가 정정되지 않았다면 100점을 받았다. 기말고사뿐만 아니라 지난 중간고사에서도 동일한 수법으로 시험지 답안을 빼돌렸다는 사실이 추가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같은 사례에 대해 일선 교사들은 “내신성적에서 소숫점을 다투는 치열한 경쟁” 을 하는 고교의 특성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하고 있다. 

  한밤중 교무실에 침입해 교사의 노트북을 해킹하고 시험지와 답안지를 빼돌린 광주 대동고등학교 0군은 학생이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꿈꾸던 전교 회장을 역임하는 등 학교에서 모범생이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2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답안지를 유출한 두 학생이 둘 다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기로 유명한 친구들이었다”며 “한 명은 전교 7등 정도였고 다른 친구는 20등으로 둘 다 상위권이었다”고 증언했다.

 광주 대동고는 조만간 학생 생활 규정에 따라 생활교육위원회를 열어 해당 학생들에 대한 퇴학, 전학 등 징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한다. 퇴학이 결정되면 해당 학생들은 최종 학력이 중졸이 되고, 대학에 진학하려면 고졸 검정고시를 치러야 한다.

광주시교육청에서도 시험 시 부적절한 행위를 근절하고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강도 높은 대책을 발표하고 엄정한 평가가 시행될 수 있도록 관리토록 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교육문제는 과열된 입시경쟁으로 성적 만능주의와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하여 학생들의 삶은 불행하여 가고 창의적이고 협동적인 배움을 끌어내기가 쉽지 않다. 이번에 사고를 친 학생은 좋은 머리와 용기를 건설적으로 잘 활용하여 노력을 하였다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였으리라 생각이 된다. 

이번에 드러난 광주 대동고등학교 문제지 유출사건이 개인의 도덕성이나 학교와 교육청의 느슨한 관리에 대한 비난을 쏟아 내는데 그치지 말고 학벌중심의 사회, 줄서기와 성적만능주의 교육에서 탈피하여 이제는 인격적이고 먼저 된사람으로 교육시키고 갖고있는 잠재능력과 개성을 충분하게 살리도록 교육하고 응원하여야겠다. 그리하여 우리 아이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자랑스러운 광주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갖도록 하자. 

학생과 학부모, 교사 우리 시민이 함께 “과열된 경쟁” 사회의 문제점을 각성하고 이것을 개선하여 소중한 우리 학생들에게 미래사회를 이끌어 나갈 힘을 기르는 교육, 혁신을 위한 자유와 도전이 허용되는 교육을 통하여 “살맛” 나는 세상으로 만드는데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